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수가 전년보다 11.2%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86개 해수욕장 중 강릉이 63만4천771명이 찾아 전년보다 14%, 동해시는 14만2천964명으로 9.0%, 속초가 13만2천644명으로 5.1%가 각각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9개 해수욕장이 운영 중인 삼척은 3만1천766명이 찾는 데 그쳐 무려 84.1%, 양양은 4만2천346명으로 67.5% 각각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시군의 피서객 감소 원인은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해수욕장 담당자의 변화에 따른 통계방식의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닌 데다 기상 상황이 특별히 다른 것도 아니어서 이상하게 안 온다는 이유 외에 아직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"삼척과 양양의 피서객 감소가 두드러져 해당 시군과 함께 원인을 찾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"며 "피서 절정기가 되는 이번 주말부터 많은 피서객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와 시군은 전국적으로 장마 피해가 계속되는 데다 동해안 해수욕장에서는 강풍과 궂은 날씨, 해파리 쏘임 사고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시 숙박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"피서객으로 한창 넘쳐야 할 시기인데 아직 방이 남아도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"며 "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면 피서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걱정이 많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7251409460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